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의 에너지 자원 효율성 및 탄소중립 등의 녹색성 효과를 인정받아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녹색인증제’ 유형 중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자원 절약 등 환경 개선 효과가 입증된 기술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우수성과 녹색성 평가를 거쳐 적합성이 증명되어야 한다. 녹색인증제는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녹색산업을 활성화해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기업에는 △공공 조달 참여 시 가점 부여, △특허 우선심사, △사업화 연계 기술평가 지원, △금융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솔루션 'TAMOS(Transit Analysis and Mobility Optimization System)'를 기반으로 DRT(수요응답형 교통, Demand Responsive Transport) 플랫폼 서비스 ‘바로 DRT’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DRT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가 아닌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 및 시간이 탄력적으로 설계되어 최적화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승객 수요와 호출에 맞춰 이동 경로와 운행 빈도를 최적화하여 비효율적인 공차 운행을 최소화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배출 저감, 운영 효율 극대화 등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우수한 플랫폼 기술과 축적된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내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DRT 시장 진출 및 B2B/B2C형 DRT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는 "녹색기술 인증 획득은 스튜디오갈릴레이의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탄소중립과 ESG 경영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여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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