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월드, DB메탈 흡수합병…시너지 효과·포트폴리오 확보 차원

DB메탈, DB월드건설 자회사 보유 및 동해시에 유휴부지도
"합병 통해 고부가가치 종합부동산회사로 성장 가속화 기대"

본문 이미지 - DB그룹 CI (자료제공 = DB그룹)
DB그룹 CI (자료제공 = DB그룹)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DB그룹 계열사인 DB월드가 24일 건설업과 합금철 사업을 하는 DB메탈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시너지 효과와 포트폴리오 확보 차원이다.

DB월드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DB메탈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오는 5월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부의하기로 했다.

DB월드 이사회에선 고부부가치 종합부동산회사로의 성장을 위해선 기존 부동산 시행사업과의 시너지가 가능하고 경기 회복 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DB메탈을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DB메탈은 건설 설계 및 시공회사인 DB월드건설을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 동해공장 인근에 약 10만 평 규모의 유휴부지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합금철 사업은 최근 글로벌 철강 경기 불황으로 연 6만 톤 체제로 사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철강 경기 회복기를 대비 중이다.

DB월드와 DB메탈의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1 대 0.03624로 결정됐다. 합병 후 회사 상호는 ㈜DB월드다. 합병은 5월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를 거친 후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DB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건설업 시행과 설계, 시공능력은 물론 부지까지 확보하게 돼 고부가가치 종합부동산회사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합금철 사업을 사업영역으로 추가해 철강 경기 회복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획·관리, 투자, 자금조달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영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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