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는 2023년도부터 이어온 '월간 음악앨범' 사업을 2025년에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월간 음악앨범'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활동의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 음악공연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개의 장애인공연팀이 참여했다.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서울 도봉구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사업을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하우올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재단법인바보의나눔의 지원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사업을 펼친다. 3월 한 달간 '월간 음악앨범'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공연팀을 모집하고 있다.
장애인공연팀은 4월부터 3개월간(주 1회, 12회) 연습을 통해 공연을 준비한다. 지원과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 하우올리에서 일하는 장애인 매니저가 전담한다. 이후 합창과 악기연주 등의 주제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개별 팀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보다 늘어난 총 다섯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장소도 지역주민들이 방문하기에 보다 용이한 곳으로 변경된다.
예비사회적기업 바리칸토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장애인공연팀의 지도와 공연 지원 등으로 협업할 예정이며 추가로 지역 예술가들을 공연팀 지휘자로 모집해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더욱 늘리고자 한다.
장지웅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 이사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사업인 만큼 이전보다 더 발전된 월간 음악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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