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명문대생에 혁신기술 소개…미래 고객·인재 확보

프린스턴대 한국어 수업 드는 50여명 북미 본사 초청

LG전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북미법인 본사에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LG College Day'를 진행했다(LG전자 제공). ⓒ 뉴스1
LG전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북미법인 본사에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LG College Day'를 진행했다(LG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가 미국 명문 대학교와 협업해 미래 고객이자 인재인 대학생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법인 본사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한국어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LG 콜리그 데이(College Day)'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린스턴대 학생들과 함께 사옥에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무선∙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담긴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앞세우는 LG전자만의 기업문화와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재작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 전공 대학생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LG 콜리그 데이를 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린스턴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인공지능(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을 배울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런 행사를 통해 미국 현지 명문대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미래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와 미래 인재 확보의 기회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고, 대학생들은 LG전자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해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등을 활용해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수분 매개자 정원)'을 마련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노력으로 지난 2020년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또 2021년부터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를 공식 후원하며 선수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서도 테네시 지역 초등학교에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YG세대 고객인 미국 현지 대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고객 접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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