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타항공은 21일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올해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체력 시험을 객실 승무원 공채에 도입했다. 또한 조직·인사 전문 컨설팅기업 머서의 조언을 받아 상황 대처 면접을 정교화하는 등 채용 전형을 대폭 개편했다. 간호학 관련 전공자는 이번 채용부터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및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인턴 승무원으로 이스타항공에 입사한다. 인턴 승무원은 1년 근무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경된 채용 전형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해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서류 전형 합격자의 비율을 기존 대비 약 2배 늘려, 보다 많은 지원자들에게 면접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며 "각 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나이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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