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이차전지 소재 맞춤형 연구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GIST 광주 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과 임기철 GIST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GIST에 배터리 소재 석·박사 과정 '이-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이 운영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위 과정 기간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회사의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재학 중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장 현장 중심 교육으로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2년 포스텍(포항공대)을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전남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첫 협약 이후 현재까지 우수 인재 8명이 입사해 양·음극재 기술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홍영준 소장은 "글로벌 소재기술 리더,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