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일렉트릭(010120)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1625억 원 규모의 전력공급 및 배전시스템을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자회사인 미국 법인이 1625억 원 규모의 전력공급·배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해 6224만 달러(약 900억 원) 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LS일렉트릭은 10여년 전 국내 중전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배전 시장 진출에 필수인 UL 인증을 확보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이 커지면서 미국 배전 시장이 초고압 변압기 대비 6배 클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대기업의 미국 공장 설비 실적을 교두보로 삼아 현지 전력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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