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영풍(000670)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자사가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ISS는 1985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의결권 분석 기관이다. 세계 주요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영풍이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주식 액면분할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등이다.
이 중 ISS는 영풍이 추천한 전영준 후보에 대해서 "주주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영풍정밀이 제안한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영풍 관계자는 "ISS 권고는 영풍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경영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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