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의류수출 기업 '세아상역'은 지난 18일 프랑스 국제 인증기관 Ecocert(에코서트)가 주관하는 Climate Fresk(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세아상역 ESG본부 및 해외영업팀 임직원 7명이 참석했다. 에코서트, FSC Korea,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학생들 총 22명이 함께 기후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환경개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카드 게임 형식의 워크숍을 통해 기후 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탄소 배출 저감 및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7인 1조로 팀을 이뤄 협업해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시각적 다이어그램(프레스코)을 제작하며 기후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는 단계, 창의적 논의를 통해 기업과 개인이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김세라 세아상역 부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기후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확인했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대응책과 환경개선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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