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 6주째 하락…14개월 만에 1700선 하회

SCFI 1595.08

14일 오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2025.2.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4일 오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2025.2.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6주째 하락하며 약 14개월 만에 1700선을 하회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758.82) 대비 163.74포인트(p) 내린 1595.08을 기록했다.

1월 첫째 주 2505.17에서 6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SCFI가 1700선을 하회한 건 2023년 12월 넷째 주(1254.99) 이후 약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3954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871달러 하락했다. 미주 서안은 637달러 내린 2907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191달러 하락한 2624달러, 유럽 노선은 30달러 하락한 1578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42달러 내린 1102달러다.

호주·뉴질랜드는 141달러 내린 826달러, 남미는 412달러 하락한 294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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