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전문기업 '온힐펫(대표 류태성)'과 '퍼스트 무버'가 최근 민간 유실유기동물보호소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30일 한국펫산업연합회(회장 이기재, 이하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온힐펫 본사에서 설맞이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온힐펫과 퍼스트무버가 1억 원 상당의 강아지와 고양이 용품을 한국펫산업연합회(회장 이기재, 이하 연합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온힐펫과 퍼스트무버는 연합회에 1억 원 상당의 용품을 기부하고, 향후 연합회는 기부 받은 물품을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동물보호소를 선정해 후원할 예정이다.
류태성 대표는 "설을 맞아 연합회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한 동물보호소의 유기견들을 돕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동물보호소와 보호동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원호 연합회 사무국장은 "용품을 기부해준 온힐펫과 퍼스트무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기부 받은 용품들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후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온힐펫은 그동안 꾸준히 동물보호소에 사료와 용품을 기부해 왔다.
류태성 대표도 유기동물을 입양해 키우고 있으며,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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