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 블루엔젤 봉사…보호소에 내추럴발란스 사료 기부도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내추럴발란스코리아는 지난 11일 가수 효린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사설 동물보호소 '유사주(유기동물을 사랑해 주세요)'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2일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가수 효린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유사주는 약 10년 전부터 가수 효린과 인연을 맺었다. 애묘가로 소문난 효린은 규모가 작고 지원이 넉넉하지 못한 보호소를 직접 찾아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내추럴발란스는 사료 1000㎏과 함께 고양이 및 강아지용 간식캔을 후원했다. 대경산업에서 배변패드, 우주모래에서 고양이 모래, 루카펫에서 산책용 목줄과 리드줄 등 동물들이 여름을 잘 나기를 바라는 여러 기업의 제품 기부가 함께 이뤄졌다.

보호동물의 예방접종과 진찰 등 의료봉사도 진행됐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 김영범 본동물의료센터 원장, 김성기 화성시수의사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후 보호소 청소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제초 작업이 이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한 윤성창 내추럴발란스 부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추럴발란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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