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티케이엘리베이터(TK Elevator)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26일 사명을 TK엘리베이터로 변경한다고 밝히고 새로운 TKE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지난해 8월 티센크루프 그룹에서 분사한 뒤 새로운 사명과 BI 발표를 통해 엘리베이터 전문기업로서 행보에 박차를 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TK엘리베이터는 새로운 BI와 로고를 디지털 및 오프라인 채널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긍정적 에너지가 담긴 일출의 모습을 반영했으며,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색상 조합과 폰트, 로고는 움직임, 긍정, 스피드를 표현했다는 게 TK엘리베이터의 설명이다.
TK엘리베이터는 이를 토대로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며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상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TKE 브랜드에는 스마트하고 완벽한 솔루션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킨다는 회사의 의지도 반영했다고 한다. 전 세계에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TK 엘리베이터는 지난 회계연도 약 80억유로(한화 약 1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피터 워커 글로벌 TK엘리베이터 CEO는 "새로운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출시되는 모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장예측 솔루션인 맥스(MAX)가 통합 적용될 것"이라며 "제품과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며 MAX는 앞으로 글로벌 도시 이동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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