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25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8% 급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 인해 같은 기간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중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두 자릿 수(19.1%)를 돌파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아이스크림까지 확대되며 저당 라인업이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GS25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저당아이스크림은 △랩노쉬 저당 프로틴바 2종 △랩노쉬 저당 파인트 2종 △라라스윗 저당 시리즈 △월드콘 바닐라 저당 등 20여 종이다.
지난달에는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와 손잡고 단독 출시한 '저당 프로틴바' 2종이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수량 5만 개를 넘어서며 저당 아이스크림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30대 사이에서 칼로리·당·지방 등을 낮추면서 맛은 유지하는 로우스펙푸드(Low Spec Food)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며 관련 상품 매출이 지속 신장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해당 상품군의 최근 3년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23년 126.3% △2024년 88.1% △2025년(4월 17일까지) 80.4%다.
GS25는 랩노쉬와 협업해 스낵, 초콜릿, 빵, 젤리 등 다양한 저당 및 고단백 등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랩노쉬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저당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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