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샘표는 '지구의 날'을 일주일 앞둔 전날 서울 중구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하는 '즐거운 녹색요리교실'을 열고 친환경 요리법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샘표는 요리가 개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모두 지키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임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와의 협업도 그중 하나다. 2022년과 2023년엔 동물복지 및 친환경 인증 제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함께했으며 지난해엔 걷기와 요리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그린워킹위크'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요리교실을 진행한 이홍란 샘표 우리맛 연구원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도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직접 장을 봐서 제철 식재료로 요리하고 식단에서 육류의 비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즐거운 녹색요리교실 참가자들은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 있는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알배추에 넣어 겉절이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참가자들에게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제철 채소 종류들과 함께·자투리 채소 활용법·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하우 등 실용적인 정보들을 나눴다.
샘표 관계자는 "자연에 가까운 음식이 가장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며, 지구 환경에도 좋다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녹색요리교실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샘표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