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바른치킨은 최근 급격히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공급가를 최대 11.1%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른치킨은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전용유·파우더 등 메뉴 조리에 필수적인 주요 3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1%, 최대 11.1%까지 인하한다.
바른치킨은 협력업체들의 납품 단가 인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급가 인하를 통해 본사 이익을 가맹점에 환원, 가맹점의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근갑 바른치킨 대표이사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와 배달·포장 수수료 증가로 가맹점주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공급가 인하를 전격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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