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지앤푸드, 작년 영업익 133억…전년比 59.8% 증가

지난해 4월 가격 인상…매출 2288억 전년比 7.7% 감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끝나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했다. 굽네치킨은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굽네치킨 매장의 모습. 2024.4.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끝나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했다. 굽네치킨은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굽네치킨 매장의 모습. 2024.4.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난해 13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9.8% 증가한 수치다.

10일 지앤푸드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2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했다.

앞서 굽네는 지난해 4월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1만 9900원, 오리지널은 1만 7900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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