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소상공인 1000여 명에 300억 규모 대출 보증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 일환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말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4월 첫 주까지 1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300억 원 이상 대출보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70억 원을 마련해 이를 보증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으로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용점수 문제로 1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보증 재원을 통한 보증서 발급을 통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중·저신용자들의 비중은 3월 말 기준 65%에 달한다.

가게 운영으로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접수를 도입하고 지자체의 이자 보전 정책에 따라 실질 금리가 최저 1%대까지 낮아졌다. 보증료 50% 환급,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지원 혜택도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크게 낮췄다.

우아한형제들은 올 한 해 목표금액인 10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협약보증 대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운영 지역도 현재 13개 광역시 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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