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런던베이글뮤지엄(법인명 엘비엠)은 9일 첫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은 796억 원, 영업이익은 2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첫 감사보고서인 만큼 감사를 받지 않은 전년도 재무제표와 비교해 매출은 120.9% 늘었고, 영업이익은 91.7% 증가했다. 영업익률은 30.5%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2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4% 늘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1년 9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 본점이 문을 열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2022년 2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으로 법인이 설립됐다. 이후 법인명을 LBM으로 변경했고 현재는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분은 초기 투자자인 이상엽 이사가 46%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이고, 김동준 이사가 29%, 강관구 대표 이사가 10%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회사 창립자로 알려진 이효정 CBO(최고브랜드책임자)의 15% 지분을 갖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런던베이글뮤지엄이 기업가치 3000억 원 규모로 매각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전해졌으나,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에서는 "해외 진출을 위해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현시점은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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