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서울에프엔비가 지난해 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7.2% 감소한 수치다.
8일 서울에프엔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8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감소 배경에는 내수 둔화와 인건비 부담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적인 판관비는 감소했지만, 인건비는 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는 77억 원으로 5.1% 증가했다.
서울에프엔비는 음료, 유아식,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유통하는 식품 전문 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OEM·ODM 방식으로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성 식품과 수출 확대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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