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올해 美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7위 선정

전세계 연간 12억명 쓰는 리뷰 서비스 '옐프' 발표

본문 이미지 - (BBQ 제공0
(BBQ 제공0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BBQ가 미국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현지에서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굳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연간 12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종합 리뷰 플랫폼인 옐프(Yelp)가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탑 50'에서 BBQ가 7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옐프는 2023년 기준 약 1억명 이상의 월간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세계적인 리뷰 플랫폼이다.

옐프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영국·아일랜드·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에서도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리뷰를 취합·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음식점·카페 등의 외식업은 물론 미용실·병원·쇼핑몰 등 다양한 업종에서 500만개 이상의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구글 리뷰·트립어드바이저 등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대표 리뷰 플랫폼으로 손꼽힌다.

지난 3월 옐프는 지난해 고객 리뷰 수·검색량·신규 비즈니스 개설·소비자 행동 데이터 등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테일 브랜드 50개를 선정하고 순위를 공개했다. BBQ는 여기에서 전체 7위에 올랐다.

BBQ는 지역별로 미국 북동부에서 4위, 남부에서 3위를 거두는 등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국 북동부에서는 현지인들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매장 운영이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조리 시간 없이 픽업이 가능하도록 한 그랩앤고(Grap&Go) 시스템을 갖추는 등 현지에 최적화된 매장 도입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미국 남부에서는 BBQ가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융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양념치킨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BBQ의 양념치킨은 미국에서 '시크릿 소스 치킨'이라 불리며, 매운맛을 선호하는 최근 미국의 외식업계 트렌드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인기를 끌고 있다.

BBQ 관계자는 "옐프의 순위 발표는 업종 구분 없이 미국 내에서 영업 중인 500만개 이상의 브랜드 중 50위권에 들며 7위에 선정된 것으로 이제는 BBQ가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BBQ만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살려 앞으로도 미국을 넘어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