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티몬, 지난해 적자 2494억…전년比 0.2% 늘어

위메프 영업손실 1381억…전년比 34.7%↑
티몬·위메프 작년 매출 각 526억·443억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티켓몬스터 본사의 모습. 2024.7.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티켓몬스터 본사의 모습. 2024.7.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대규모 미정산 사태 발생 후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티몬과 위메프가 지난해 각각 2494억 원, 138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티몬의 영업손실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2% 늘어난 249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년 새 59.4% 감소한 526억 원이다.

위메프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1381억 원이며, 같은 기간 매출은 68% 감소한 443억 원이다.

티몬은 지난달 초 새벽 배송 기업 오아시스(370190)를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정했다. 추가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 가능성은 매우 높다.

위메프 역시 국내 기업 중 한 곳이 인수 의향을 보여 현재 조건 등을 협의 중이다.

티메프(티몬·위메프) 매각은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공개입찰을 병행해야 한다.

티몬의 인수의향서(LOI) 제출은 지난달 21일 마감됐고 공식 인수 제안서 마감일은 이달 9일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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