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5억병 팔렸다"…제로 슈거 소주 '새로' 인기 비결은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 활용한 콘테츠로 홍보

본문 이미지 - 새로.(롯데칠성음료 제공)
새로.(롯데칠성음료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중순 선보인 '새로'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롯데칠성음료(005300)에 따르면 새로는 20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출시 2년여 만에 누적판매 5억병을 돌파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봄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새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초 공개된 '새로구미뎐: 산257'은 지난 4월 선보였던 '새로 살구' 애니메이션의 후속편으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높은 완성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천우희·이원정·변요한이 각각 '여(女)새로구미', '남(男)새로구미', '적국의 왕자' 역할을 맡아 나레이션을 담당하며 몰입감을 더했다.

또 새로 살구는 살구 과실향을 맡고 있는 구미호 일러스트를 적용해 브랜드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전통 항아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패턴을 활용해 차별화된 촉감을 제공했다. 이러한 고급스럽고 산뜻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또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2023년 9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대구로 장소를 옮기며 새로의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한 유명 클럽과의 콜라보 마케팅 및 게릴라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밖에 지난해 2023년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