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새해에도 가격인상은 계속"…포카리스웨트·프렌치카페 줄인상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등 제품 2.6~6.3% 올라
남양유업 커피 믹스 14.9%…CU 커피우유 11.1% ↑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 2018.5.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 2018.5.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탄핵 정국 속 새해에도 먹거리 가격 인상이 계속된다. 이온음료와 커피 등 음료 가격이 예정돼 있어 새해에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동아오츠카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포카리스웨트' 페트의 경우 620mL 가격이 2500원에서 2600원으로, 1.5L 가격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각 4%, 2.6% 상승한다.

포카리스웨트 캔(240mL)·데미소다애플 캔(250mL)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3%씩 오르며, 나랑드사이다 캔(345mL)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된다.

믹스 커피 가격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남양유업(003920) 프렌치카페 믹스(20T)는 4700원에서 5400원으로 14.9% 오른다.

CU 차별화 상품인 '예지픽 커피우유'(300mL) 가격은 1800원에서 11.1% 오른 2000원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고환율의 여파로 새해에도 가격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올해 하반기 국내 식품업계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오리온은 초콜릿 함유 제품 13종의 가격을 지난 12월 1일부터 평균 10.6% 인상했으며, 샘표식품은 양조간장(500g) 가격을 11.3% 올렸다. 동서식품 또한 맥심 커피믹스와 카누의 가격을 평균 8.9% 인상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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