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천연 원료 연구 기업 뉴메드는 오는 4월 건강기능식품 원료 '작약추출물 등 복합물'(HT074)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HT074는 뉴메드가 9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위 건강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위 점막을 보호에 도움을 준다.
개별인정형원료는 개별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영업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면서 개별인정형 원료에 전분이나 과당 등을 섞어 제조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뉴메드가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1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품 인체 적용시험 결과 상복부 불쾌감·가슴 통증·속 쓰림 증상이 개선됐다. 동물실험에서도 위점막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본 출시 전부터 국내 다수 기업이 제품화를 위한 협업 요청을 제안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HT074 원료는 오는 4~5월 판매할 예정이다.
뉴메드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위장 장애에 관한 고민이 큰 만큼 신제품이 유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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