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차코리아, 전기차 화재 시 같은 모델 신차로 교체

수입차 최초 '전기차 신차교환' 프로그램…제작 기간 시승차 제공

로터스 하이퍼 전기 세단 '에메야'<자료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제공).
로터스 하이퍼 전기 세단 '에메야'<자료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일 수입차 최초로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터스의 전기차가 주·정차돼 있거나 배터리를 충전하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면 고객이 운행했던 것과 동일한 신차로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기차 신차 교환은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이자, 전 세계 로터스 진출국 중 한국이 처음이다.

원인 조사로 차량 제공에 수개월 이상 소요되는 타사 차량 교환 프로그램과 달리 로터스차코리아는 즉각적인 시승차 제공 및 사고차와 동일한 신차 제공을 약속했다. 신차 제작 비용 및 수입 부대 비용은 전액 로터스 측에서 부담한다.

이 프로그램은 로터스 최초의 하이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와 하이퍼 전기 세단 '에메야'에 적용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로터스 전기차 모델이 모두 포함되는 것이다. 또한 신차 고객 외에도 보증 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차주들도 프로그램에 따른 지원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로터스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 전기차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많은 분들께 전달하기 위해 파격적인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기차 화재로 위축된 전기차 시장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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