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날" 그룹주 '불기둥'…카카오 6만원선 회복[핫종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아지트의 모습. /뉴스1 ⓒ News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아지트의 모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카카오(035720)에 관한 실적 개선 전망이 이어지면서 카카오 그룹주 전반에 온기가 돌았다. 특히 카카오 주가는 약 7개월 만에 6만원선을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대비 1600원(2.70%) 상승한 6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주가가 종가 기준 6만원선을 되찾은 것은 지난해 4월17일(종가 6만100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카카오 주가는 3만7600원(11월1일)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재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최저가에서 61.7% 상승한 수준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라는 대외환경과 경영 쇄신을 통해 매출 증가 및 비용통제로 영업 레버리지가 날 수 있다"며 목표가를 5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우호적인 환경도 기대되지만 카카오 자체의 이익 반등 시그널이 확인되고 있고 광고 업황까지 회복된다면 이익 성장 탄력도는 더욱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실적 회복 기대감에 카카오 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카카오페이(377300)는 전날 대비 1만300원(21.59%) 상승한 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323410)(9.80%) 카카오게임즈(293490)(3.62%) 등도 올랐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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