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취득한 자기주식 609만94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메리츠금융이 발행한 주식 총수는 1억9072만114주로 이 중 0.3%를 소각한다.
메리츠금융이 발행한 주식 총수는 1억9072만114주로 이 중 0.3%를 소각한다.
메리츠금융 측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지난해 3월22일 체결한 신탁계약이 이날 만료 후 총 609만941주가 당사로 귀속됐다"며 "이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 소각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