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6월 통합노조 출범…4년 만에 '화학적 결합' 마무리

양 노조 통합 정기대의원대회…통합 축하 기념식

본문 이미지 - 25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신한라이프 이영종(왼쪽) 사장이 통합지부 신경식 지부장(가운데), 김권석 수석지부장(오른쪽)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라이프
25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신한라이프 이영종(왼쪽) 사장이 통합지부 신경식 지부장(가운데), 김권석 수석지부장(오른쪽)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라이프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신한라이프는 기존 2개 지부로 운영되던 노동조합이 통합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양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구 신한생명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이하 생명지부)'와 구 오렌지라이프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이하 라이프지부)'의 통합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생명지부 신경식 지부장과 라이프지부 김권석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1년 7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해 통합 인사제도와 단체협약을 마련하는 등 직원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 왔다. 마지막 퍼즐로 남아 있던 노동조합의 통합은 지난해 10월 조합원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운영위원회 및 대의원 대회를 거쳐 지난달 통합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통합노조의 초대 지부장은 신경식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은 김권석 지부장이 선임됐다.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며 앞으로 양 지부는 회계 결산을 마무리하고 통합지부의 세부 규정을 마련한 후 오는 6월 공식 출범한다.

이영종 사장은 "노동조합에서 통합과 화합을 위해 오랜 숙고와 노력으로 통합지부 출범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식 통합지부장은 "양사가 2021년 7월 통합사로 출범한 후 진정한 통합의 마침표를 찍고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며 "통합지부장을 맡게 된 만큼 양 지부 간 화학적 통합을 이루고 '상생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마련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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