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올해 1분기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 거래 일평균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관 간 Repo 거래의 일평균잔액은 242조 8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6.93%, 전년 동기 대비 22.68% 증가한 수치다.
총 거래금액은 1경 565조 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 대비 1.46%, 전년 동기 대비 25.96% 늘었다.

일평균 Repo 매도 잔액 기준 업종별 거래 규모는 자산운용사가 109조 7800억 원(45.21%)으로 가장 컸다. 이어 국내증권사 84조 8600억 원(34.95%), 비거주자 21조 3000억 원(8.77%) 순이다.
일평균 Repo 매수 잔액 기준으로도 자산운용사(72조 2800억 원·29.77%)가 가장 컸다. 국내은행(신탁) 60조 1500억 원(24.77%), 국내은행 35조 5600억 원(14.65%)이 뒤를 이었다.
업종 간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와 자산운용사 간 거래가 2202조 원으로 가장 컸다.
기관 간 Repo 거래의 매매대상 증권은 국채가 144조 2300억 원(55.47%)으로 가장 많았으며 통화별 일평균잔액은 원화가 212조 1600억 원(87.38%)으로 가장 많았다.
거래 기간별로 살펴보면 1일물이 9167조 3800억 원(93.64%)으로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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