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네이버, 컬리 입점으로 '윈윈'…투자의견 '매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2025.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2025.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현대차증권은 21일 네이버(035420)가 연내 플러스 스토어에 컬리를 입점시키기로 한 것을 '윈윈 전략'으로 평가하며 목표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컬리는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한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평가한다"며 "특히 컬리의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까지 활용할 수 있어 플러스 스토어를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8일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 연내 자사 플러스 스토어에 컬리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선신품 거래액은 지난해 47조4000억원으로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18.2%를 차지한다. 지난 3년간 연평균성장률은 15%로 컬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5.7%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성장세가 줄어든 컬리로서는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거래액 고성장을 재개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네이버가 컬리 지분 투자를 고려 중이라는 언론 보도도 전해진 바 있어 추가적인 협업 확대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쇼핑앱은 지난달 말 누적 284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iOS 출시 이후로는 일평균 16만명씩 다운로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쇼핑앱 성공을 위해 확실한 차별화 요소인 발견탭을 신설했고, 배송 리브랜딩과 신선식품 강화를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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