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한국전력, 불확실한 장세 속 대안주로 부각…목표가 3만원"

"배당 확대 위해선 추가 요금 인상 필요"

서울 시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 시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LS증권은 18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불확실한 장세에서 대안주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전력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3만 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수출 비중이 상당한 대형 업종 대표주 주가가 관세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 우려로 강한 조정을 받는 동안 한국전력 주가는 모처럼 제법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전력은 내수주로서 관세 영향이 중립으로, 이에 따른 방어주·대안주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대안주로서의 활용 가치가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LS증권은 한국전력의 실적 방향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안정적 이익 증가세 지속'이라는 실적 방향성 측면으로 투자 여론이 재정립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배당 확대를 위해서는 누적 영업 적자 해소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추가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이 여전히 핵심 투자 포인트로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 계획이 없고 조기 대선 국면으로 돌입했으며 3분기에 전력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기요금 인상은 4분기 1차례만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4분기까지는 모멘텀이 공백"이라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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