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도 깨졌는데…개인 홀로 2500억 '줍줍'

코스피, 1.98% 하락한 2396선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2400 아래로 표시되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2400 아래로 표시되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2% 하락하며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개인은 홀로 2500억 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48p(1.98%) 하락한 2396.58을 가리키고 있다. 개장 직후 2394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3.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4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373220) -5.72%, 현대차(005380) -4.55%, 기아(000270) -4.54%, SK하이닉스(000660) -3.38%, 셀트리온(068270) -3.35%, 삼성전자(005930) -2.48%, 삼성전자우(005935) -1.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79% 등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개인이 홀로 2460억 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714억 원, 외국인은 1994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개인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이 기간 개인 순매수 규모는 7조 1076억 원에 달한다.

전날 코스피가 6.60% 급등하면서 개인은 1조 693억 원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11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변동성 장세 지속 불가피한데, 저점을 낮추는 급락보다는 현 지수대에서 매물 소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문 이미지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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