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결정되자 '이재명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1일 오전 11시 15분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전거래일 대비 29.92%(3010원) 오른 1만30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002630) 역시 전거래일 대비 29.73%(471원) 상승한 2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형지글로벌(308100)도 전거래일 대비 29.97%(1840원) 상승 제한 폭까지 올라 7980원을 기록했다. 이외 동신건설(025950)도 전거래일 대비 30.00%(1만4100원) 오른 6만1100원으로 역시 상한가를 찍었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핵 선고일이 결정되면서 정치 테마주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다. 앞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일이던 지난달 26일에도 급등세를 보이면서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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