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2640선 탈환…이재명 테마주 일제 상한가[시황종합]

전거래일 대비 1.08% 상승 2643.94 마감
'이재명 무죄' 에이텍·동신건설 등 상한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40선을 탈환했다. 시가총액 3위인 LG에너지솔루션이 7%가량 급등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 테마주로 엮인 종목들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13포인트(p)(1.08%) 상승한 2643.9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09억 원, 3474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81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7.3%, SK하이닉스(000660) 2.88%, 삼성전자(005930) 2.68%, 삼성전자우(005935) 1.93%, 현대차(005380) 0.91%, 기아(000270) 0.6% 등은 상승했다. NAVER(035420) -1.69%, 셀트리온(068270) -0.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9%, KB금융(05560) -0.12%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전날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에너지솔루션저장장치(ESS) 공급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주주총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배터리를 주력 사업으로 강조하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업종의 긍정적 모멘텀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유입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표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다. 이날 오리엔트정공(29.99%), 오리엔트바이오(29.95%), 동신건설(30.00%), 에이텍(29.90%) 등이 가격제한폭 상단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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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코스닥은 전일 대비 5.22p(0.73%) 상승한 716.4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639억 원, 기관은 67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1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3.63%, 코오롱티슈진(950160) 2.58%, 에코프로(086520) 1.8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11%, 클래시스(214150) 0.17%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41080) -1.6%, 삼천당제약(000250) -1.35%, HLB(028300) -0.18%, 휴젤(45020) -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2.9원 내린 1466.3원에 마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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