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마트가 1분기 호실적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 반사이익 수혜로 투심이 모이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이마트(139480)는 전일 대비 5300원(6.72%) 오른 8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증권가에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030490)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4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1.9%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는 회사의 공동 매입과 산업 내 경쟁 완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해"라고 분석했다.
경쟁사 홈플러스와 관련해서는 "회사가 체질 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부실 점포 폐점과 할인 축소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산업 내 경쟁 완화 요인이기 때문에 이마트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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