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091810)을 품으면서 티웨이홀딩스(004870)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9시 27분 티웨이홀딩스는 전일 대비 164원(23.13%) 오른 8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21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티웨이항공도 3.23%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새 주인이 됐다.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의 예림당 측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티웨이홀딩스는 최대 주주인 예림당 외 3인이 보유한 주식 5234만 3999주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격인 소노인터내셔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 주식 수의 46.26%로 총 양수도 금액은 2500억 원이다. 주식 인도일은 오는 3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대금을 오는 3월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홀딩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티웨이홀딩스가 최대 주주로 있는 티웨이항공까지 품게 됐다.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의 주식 28.02%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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