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움증권은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인재 양성 사업이다.
교육은 정규교과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정규교과는 △파이썬 프로그래밍(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 향상) △SQL 이해와 활용(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분석 능력 향상)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 데이터 분석(금융 시장 분석 및 예측 능력 향상) △데이터 기반 서비스 구축(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발 능력 향상) 등이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선 실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훈련생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나 발급가능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된다. 최우수 훈련생은 장학금 100만 원과 키움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려는 청년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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