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정부와 산업계가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극복을 위해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오전 10시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1.64%) 오른 24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006400)도 같은 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5%) 상승한 23만 7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차전지주의 강세는 정부가 전기차 캐즘 극복을 위해 기업들과 TF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배터리·배터리 소재기업과 함께 최근 '이차전지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해당 TF에는 LG화학과 삼성 SDI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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