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품은 하림 장초반 26% 급등…사흘새 110% 뛰어[핫종목]

 사진은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는 모습. (HMM 제공)/뉴스1
사진은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는 모습. (HMM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하림(13648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011200)(옛 현대상선)의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주가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10분 하림은 전일대비 1295원(26.40%) 상승한 62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하림은 지난 사흘간 110%가량 상승했다.

HMM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림 측은 그룹 해운 계열사인 팬오션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HMM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채권단이 설정한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다. 하림 측은 지난 23일 본입찰에서 이를 인수하기 위해 6조4000억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이 HMM을 인수하면 국내 1위 벌크선사인 팬오션, 국내 1위·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을 보유한 대형 해운그룹으로 거듭나게 된다. 하림그룹의 재계 순위도 기존 27위에서 13위권으로 오를 전망이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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