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카카오페이가 9일 장 초반 12%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5만원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12.39%(5450원) 오른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일(종가 4만원)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부터 '알리페이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중국 일부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중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첫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가 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개인여행이 재개된 일본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오는 중이다.
카카오 관련주는 대체로 이날 현재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7.62% 오른 2만3300원, 카카오는 3.5% 상승한 5만3400원, 카카오게임즈는 3.05% 오른 4만2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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