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도 '금융·복지 복합지원' 쉽게…금융위-부산시, 업무협약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종합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종합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금융위원회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산광역시와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복합지원 현장 운영 내실화 방안'의 일환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민이 현장에서 더욱 쉽게 금융·복지 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직접 방문해 서민금융·채무조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부산에서 시작한다.

부산광역시는 복지 지원 대상자가 잠자는 예금을 찾을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행정복지센터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해 각각 상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 직원을 교육하는 집중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부산시 맞춤형 복합지원 정책 홍보도 진행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복합지원 서비스가 이용자의 실질적 자립과 재기 지원 발판이 되려면 지역민과 현장에서 접하는 지자체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모범적으로 금융·복지 복합지원이 잘 이뤄져 지역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과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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