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경영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1.3조 규모

전국 17개 신보와 특별출연 등 재원 활용

(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전국 17개 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한 약 1조3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초 5개 지역신용보증재단(경북, 충북, 강원, 대전, 광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중 12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등으로 공급돼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의 핵심 가치는 고객과의 동반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은행권 최대규모의 특별출연을 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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