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미투젠, 청약 경쟁률 1011대1…증거금 8.7조 모여

18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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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모바일 게임사 미투젠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10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 공모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63만984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약 증거금은 총 8조70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1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리딩 캐주얼 게이밍 기업으로 기업가치 상승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코스닥 상장사인 미투온에 인수된 미투젠은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2년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미투젠은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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