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NCT 위시·넥스지, 'ASEA 2025' 출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과 NCT 위시(NCT WISH), 넥스지(NEXZ)가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에 출연한다.

24일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약칭 ASEA 2025) 조직위원회는 올해 엔하이픈, 엔시티 위시, 넥스지가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에만 앨범 누적 판매량 545만 장을 기록한 '글로벌 음반 강자'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올 2월 데뷔 후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수식어를 거머쥐었고, 이 앨범으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 4위에 오르며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찍었다. 이들은 7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8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공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단 기간 입성한다.

지난해 2월 데뷔한 NCT 위시는 K팝 대표 '젠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도쿄돔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데뷔 싱글 '위시'부터 두 번째 싱글 '송버드', 미니 1집 '스테디'까지 지난해 발표한 총 3개 작품으로 20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최고 판매량을 세웠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본 첫 정규 앨범 '위시풀'로 5일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했다. 이들은 4월 14일 미니 2집 '팝팝'(poppop)으로 컴백한다.

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5월 글로벌 데뷔에 이어 8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일본 데뷔 앨범 '라이드 더 바이브 (일본어 버전) / 킵 온 무빙'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등극하는가 하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3개 도시에서 6회 규모로 전개한 쇼케이스 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이달에는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5 뉴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6월 4일부터 시작되는 첫 일본 단독 투어도 앞두고 있다.

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올해에도 지난 1년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에스파, 앤팀(&TEAM), 엔하이픈, 하나, NCT 위시, 넥스지, 스카이-하이(SKY-HI),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THE RAMPAGE from EXILE TRIBE), 타임레스(timelesz),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출연을 확정했다. 첫날 MC로는 더보이즈 멤버 주연, 아이브 멤버 레이가 발탁됐다.

오는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SEA 2025'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