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 9년 만에 첫 솔로 출격…음악 여정 집약체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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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NCT 멤버 마크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마크는 오는 4월 3일 첫 번째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발매한다. '더 퍼스트프루트'는 마크가 고향 토론토, 첫 이주지 뉴욕, 학창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로서 꿈을 실현하는 서울 등 마크의 단단한 기반이 되어준 네 개의 도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성된 앨범으로 타이틀곡 '1999'를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그룹 NCT의 멤버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서기까지 마크의 성장과 음악적 여정을 집약한 작품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마크는 이달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수록곡 '+팔이 프레신'(+82 Pressin)(Feat. 해찬)을 선공개했다. '+팔이 프레신'은 반복적으로 울려 퍼지는 휘슬 리프와 마칭 스네어, 탄탄한 킥 드럼 사운드가 역동적인 힙합곡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를 활용한 가사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크와 해찬의자신감을 경쾌하게 표현했다. 해당 곡은 발매 이후 K팝 리스너들 사이에서 호평받으며, 앨범 정식 발매 전 분위기를 예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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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마크의 정식 데뷔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온 디스코그래피 덕이다. 지난 2016년 NCT로 데뷔한 마크는 독특한 팀 시스템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네오(NEO) 장르를 개척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NCT 127과 경쾌하고 힙한 NCT 드림 등 서브그룹은 물론 유닛 NCT 유로도 감각적인 음악들을 발표했다. 여기에 SM엔터테인먼트의 연합팀인 슈퍼엠으로도 활동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래퍼의 정체성을 살리며 개인 활동도 활발히 이어왔다.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래퍼로서 실력을 입증하며 데뷔 초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던 그는 SM 스테이션을 통해 '차일드', '골든 아워' 등 솔로곡을 발표해 역량을 증명했다. 또한 박재정, 예성, 도영, 빅나티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본인의 음악 세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9년간 쉼 없이 달려온 마크는 첫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에 본인의 모든 것을 쏟아냈다. 음악 여정의 집약체인 셈이다. 오랜 기간 앨범을 준비해 온 마크는 지난해 서정적인 '200'과 날카로운 래핑이 돋보이는 '프락치'(Fraktsiya)(Feat. 이영지) 등 전혀 다른 장르의 수록곡들을 선공개했다. NCT에 속했을 때 선보인 노래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마크의 솔로곡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이어 이번 달 19일에는 힙하고 그루비한 '+팔이 프레신'을 공개, 또 한 번 K팝 팬들이 마크의 음악에 주목하게 만들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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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의 솔로 앨범에 담길 음악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일까.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마크가 걸어온 서사를 랩, 보컬, 퍼포먼스를 통해 완성도 높게 담아낼 예정"이라며 "특히 마크가 앨범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만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의 진솔한 생각과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마크와 인연이 있는 네 개의 도시를 챕터로 나눠 각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를 곡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라며 "마크가 걸어온 삶의 여정을 트랙 리스트 순서대로 따라가며 감상할 수 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전개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크라는 아티스트가 어떤 사람인지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는 오는 4월 3일 리스닝 파티 '마크’스 홈커밍'(Mark’s Homecoming)을 개최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앨범 전곡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후 7일 오후 6시 각종 글로벌 음악 사이트에 '더 퍼스트프루트'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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