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신보 '위버맨시'(Übermensch)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의 뮤직비디오에서 앤더슨 팩, 카리나와의 케미스트리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2일 오후 1시 공식 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를 통해 '투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투 배드'는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의 협업 소식만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앤더슨 팩은 Anderson .Paak은 미국 한국계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로, 그는 2021년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함께 R&B 슈퍼그룹인 실크 소닉(Silk Sonic)을 결성해 그해 4월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기록,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독보적인 음악성을 지닌 지드래곤과 앤더슨 팩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티저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앤더슨 팩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 중앙 무대 위로 등장해 본격적인 파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흥겨우면서 리드미컬한 '투 배드'의 짧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키치한 감성을 입은 지드래곤의 모습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에스파 카리나의 특별출연이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 말미 파란 자동차 앞에 서 지드래곤을을 기다리는 카리나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셔츠의 매무새를 다듬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포착돼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 30일 양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매시' 인 코리아'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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