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가 '클리오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 (Seven) (feat. 라토)'과 RM이 피처링한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네바 플레이 (Neva Play) (feat. RM)' 뮤직비디오가 미국 '2025 클리오 뮤직 어워즈'(2025 Clio Music Awards)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RM과 정국은 올해 공식적인 방송 활동 없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두 작품은 '2025 클리오 뮤직 어워즈' 뮤직비디오 카테고리 중 하나인 '필름 & 비디오'(Film & Video)의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븐 (feat. 라토)'은 '연출'(Direction) 부문 '브론즈'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동일 시상식의 '필름 & 비디오' 부문 대상(Grand) 수상 후보(Short List)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네바 플레이 (feat. RM)'는 '편집'(Editing) 부문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Animation) 부문 대상 후보에도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클리오 뮤직 어워즈'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등 다양한 부문의 우수작을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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