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병헌 주연의 '승부'가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8일 3만 67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3만 1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승부'는 지난 3월 26일 개봉 이후 11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번 주에도 1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2위는 하정우가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로비'로 이날 1만 1902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는 18만 7484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이날 6789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는 65만 6548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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