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유해진 "류경수 얄미워서 뒤통수 때리고 싶었다" [N현장]

본문 이미지 - 배우 유해진이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2025.4.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2025.4.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유해진이 '야당'에서 류경수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병국 감독,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류경수는 영화 '인질' 촬영 당시가 큰 도움이 됐다며 "(유해진) 선배님께서도 후배라고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더라, 동료로서 함께 만들어가면서 상대를 존중해 주셨고 신나게 놀 수 있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놀랐던 건 테이크가 돌고 있을 때 저도 뭔가가 나왔는데 거기에 맞춰서 유연하게 리액션을 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해진은 "(류경수가) 얄미울 때가 있었다"며 "영화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돼? 그게 그렇게 어렵나?'라고 하는 신이 첫 촬영이었는데 뒤통수 한 대 때리고 싶었다, 얄밉게 연기하고 꾸역꾸역 먹고 있는 상황이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서울의 봄'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이브미디어코프 신작이다. 오는 16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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